이펙스, ‘EIGHT APEX’ 일본 공연 성료…"첫 해외투어 빛내준 팬분들께 감사"

입력 2022-12-05 12:30  




그룹 EPEX(이펙스)가 첫 해외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일과 4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EPEX 1st CONCERT 〈EIGHT APEX〉 in JAPAN(이펙스 첫 번째 콘서트 <에이트 에이펙스> 인 재팬)`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진행했던 이펙스는 6개월 만에 다시 일본을 찾아 팬들과 마주했다. `학원歌`와 `Lone Wolf(론 울프)`로 오프닝을 연 이펙스는 "다시 일본 팬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첫 해외투어 콘서트를 위해 준비 많이 했다. 팬미팅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펙스는 `불안`, `사랑`, `불안과 사랑` 등 총 3부의 테마에 맞게 1부에서는 `Go Big(고 빅)`, `Cyanide(사이어나이드)`, `번아웃`, `Sling Shot(슬링샷)`, `Breathtaking(브레스테이킹)` 등을 선보였다.

2부와 3부에서는 `Lock Down(락다운)`, `첫사랑의 법칙`, `작은 언약식`, `사랑歌`, `No Questions(노 퀘스천)`, `고백 Bomb(고백 밤)` 등 다채로운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토크 중간 중간 준비한 일본어를 선보이며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이펙스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감격스러웠던 부분이 있다. 첫 번째 콘서트를 열었고, 이렇게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 계신 팬분들에게 저희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일본어를 마스터해서 이펙스의 일본 오리지널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약 2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이펙스는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 무대를 끝으로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팬분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팬미팅에 이어 6개월 만에 콘서트로 만나 뵐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첫 번째 일본 콘서트를 함께 빛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는 오는 11일 타이페이, 내년 1월 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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