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빅테크 주가 반등도 지속될 것"
한국투자증권은 6일 중국 증시 전망과 관련해 "변동성에 올라탈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연·김시청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증시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그 이유로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지준율 인하로 통화정책 완화 메시지도 시장에 전달하고 있으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양책 출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방역 완화가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요인임을 고려해 리오프닝 테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변동성은 높겠지만 중국 빅테크의 주가 반등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 등은 증시 상승폭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보다 빠른 방역 완화와 강도 높은 부양책 출시가 동반될 경우 부정적 요인의 악영향을 일부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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