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김석진)이 오는 13일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6일 이를 공식화하면서 입대 당일 현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팬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은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앞서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사진=빅히트뮤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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