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르면 모레 축구대표팀 '격려 오찬'

입력 2022-12-06 16:57  

벤투 감독·손흥민 선수 등 참석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과 오찬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르면 모레(8일) 오찬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찬 장소를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용산 대통령실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벤투 감독, 손 선수와 통화하며 16강 진출 성과를 낸 데 대해 격려한 바 있다.

김 수석은 이날 새벽에 치러진 한국-브라질전과 관련해 "많은 분이 긴 밤 지새웠을 것 같은데 월드컵 16강전은 국민이 함께 뛴 경기"라며 "승패를 떠나 우리 국민 가슴을 벅차게 했다. 모두가 승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서 온 12월 선물을 국민은 잊지 못할 것이다. 대표팀 여정은 여기까지이지만 희망은 이제부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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