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소비자 맞춤 생산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강소 제조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2 이노비즈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매년 연말 이노비즈 기업인들이 참여해 개최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이노비즈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노비즈 20년, 혁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3고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기반 이노비즈 기업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노비즈 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기술협력` 3개 분야의 유공자 포창을 진행했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 배민성 지니테크 대표 등 3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정형권 금성풍력 대표 등 10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등 3명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술협력분야에서는 총 4명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역대 임원/감사 및 자문위원 등 17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외부인사 10여명도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검색 플랫폼 `아이단비`를 선보였으며, 상생협업 컨설팅그룹 `함성지원단`을 구축하고, 회원사와 더불어 `1천개 함성클러스터`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임병훈 회장은 "사용자 맞춤 생산시스템은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며, 고객을 위한 최적화만 있을 뿐 완성의 개념이 없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혁신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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