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MANIFESTO : DAY 1’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0일 자)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이 ‘빌보드 200’에 154위로 재진입했다.
‘MANIFESTO : DAY 1’은 지난 8월 13일 자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한 이래 6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 앨범은 지난 10월 22일 자 차트와 이번 최신 차트에 두 차례 재진입해 총 8주간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ENHYPEN은 ‘MANIFESTO : DAY 1’으로 최장기간 ‘빌보드 200’ 차트인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MANIFESTO : DAY 1’은 다른 차트들에서도 역주행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오른 4위에 자리하며 18주 연속 10위권을 지켰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전주 대비 10계단 오른 12위와 14계단 반등한 19위에 올라 18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ENHYPEN은 내달 21~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돔 공연을 가진 뒤 같은 달 28~29일 태국 방콕, 2월 4~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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