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단 `씽어즈`가 지난 30일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팝페라가수 씨클라인 윤예원 단장이 이끈 이번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아리현을 비롯해 오페라 가수 신승아와 홍지연, 이지혜 그리고 뮤지컬 가수 이예진 등이 출연한 가운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얀 겨울`로 잘 알려진 미스터투(Mr2) 이민규가 특별 손님으로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팝페라 가수로서 처음 서울 오페라단장으로 임명된 윤 단장은 "훌룡하신 선생님들과 함께해 영광스럽고 행복해 보이는 관객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명예로운 서울오페라단의 추후 활동도 기대해달라" 말했다.
민간 오페라단으로는 가장 긴 47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오페라단은 설립자이자 1대 단장이었던 고 김봉임 소프라노를 시작으로, 2대 단장 김홍석 테너에 이어 3대 단장으로 현재 윤예원 소프라노가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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