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푸드테크 상장기업인 푸드나무(대표 김영문)가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푸드나무는 7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자기주식 209,010주를 제외한 6,597,024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3년 1월 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1월 27일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금번 무상증자는 자사주를 제외하므로 모든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한다는 점에서 주당가치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 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이 높아져 향후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푸드나무는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나무의 11월 말 기준 플랫폼 누적 회원 수는 287만 명을 기록하였고, 대표 브랜드인 맛있닭은 2억 팩을 돌파하는 등 전반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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