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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가 다주택 보유자 대상 과세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DKRA Vietnam의 R&D 부국장인 보홍탕(Vo Hong Thang)은 "두 번째 주택세를 부과하기 전에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과세 제도를 마련하는 데 2~3년이 걸릴 수 있으며 호치민, 하노이, 다낭, 껀터 등과 같은 대도시에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납세자 데이터베이스를 제대로 완성해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을 명확하게 식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부동산협회 찬밍호앙(Tran Minh Hoang) 사무차장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우대정책이 있어야 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과세를 언급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 응웬호앙(Nguyen Hoang)은 "다주택 보유자 과세는 부동산 투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될 뿐더러 세수 확보에도 좋을 것"이라며 "주민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기본적으로 완성돼 명확한 세금 징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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