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블랙핑크의 일본 공연 일정이 최초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늘 오후 3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일본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내년 4월 8일과 9일 도쿄 돔과 6월 3일과 4일 교세라 돔 오사카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시아 11개 도시 총 18회 공연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앞서 이들은 2023년 1월 7일과 8일 방콕을 시작으로 1월 13, 14, 15일 홍콩, 1월 20일 리야드, 1월 28일 아부다비, 3월 4일 쿠알라룸푸르, 3월 11일과 12일 자카르타, 3월 18일 카오슝, 3월 25일과 26일 마닐라(불라칸), 5월 13일 싱가포르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G 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일본 돔투어 공연까지 추가 확정했다"며 "일찌감치 전세계 걸그룹 아시아 스타디움 최대 규모 공연을 예고한 만큼 압도적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무대로 찾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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