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제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자신이 해당 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교수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주말에도 수업을 하는 탓에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이범수 교수 눈에 들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고 노예가 돼야 했다.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1학년 절반은 휴학·자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범수는 오랜 시간 교단에 섰다.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서 교수 업무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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