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의 한 인쇄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7시 4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10여 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고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공장 건물 2개 동이 탔다.
(사진=인천소방본부/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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