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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12-08 08:08   수정 2022-12-08 08:08

    현지시간 12월 7일 수요일, 마감까지 저희는 약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음주 FOMC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 위험과 경기침체 우려를 주시하면서 조심스러운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시장을 움직인 종목들 바로 살펴보시죠. 빅테크들 소식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애플) 모간스탠리가 중국 폭스콘에서의 생산차질로 인해 아이폰 분기 출하량 전망치를 다시 한번 낮췄습니다. 12월에 아이폰 출하량이 3백만대 더 줄어들 걸로 전망했는데요. 애플은 이미 지난달에 출하량 6백만대가 줄었고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히트 게임인 콜오브듀티를 블리자드 인수가 완료되는대로 닌텐도에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10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핀터레스트) 핀터레스트는 앨리엇매니지먼트를 이사회에 추가했는데요.
    (톨브라더스) 기업들의 실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국의 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게임스톱) 대표적 밈주식 게임스톱은 오늘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게임스톱의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업데이트가 궁금한 상황인데요.
    (AMC) 이어서 오늘 주가 변동폭이 큰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AMC엔터테인먼트의 낙폭이 오늘 심상치 않습니다. 장중에 10%대 떨어졌고 우선주 APE도 오늘 신저가를 찍었습니다.
    (카바나)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바나 주가도 지난달부터 변동성이 아주 컸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채권단이 채무 재조정안에 합의하면서 39% 떨어지고 있는데요. 사실 카바나의 파산 가능성은 지난달 부진했던 실적발표 때부터 제기가 됐었는데요. 웨드부시도 높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습니다. 목표가도 9달러에서 무려 1달러로 낮췄는데요. 사실 상 다 팔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테슬라) 테슬라 낙폭이 오늘 임의소비재주 가운데서 눈에 띄었는데요. 번스타인이 테슬라에 대한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와 Y 가격을 최대 9% 인하하면서 판매량을 늘리는 모습을 지난달 보여줬었는데, 올해 수요 감소로 인해 테슬라가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가격 인하가 계속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기차) 다른 전기차업체들의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리비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루시드는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는 모습입니다. 샤오펑이 6% 가까이, 니오도 4%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행주) 오늘 온라인 여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요. 울프리서치가 해당 여행주 섹터 자체를 시장 동일비중에서 시장 비중축소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 우려를 근거로 들었는데요. 트립어드바이저가 6%, 부킹홀딩스는 4% 가까이, 익스피디아도 6%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도 그중 하나였는데요. 모간스탠리도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췄습니다. 내년 여행 수요 부진과 객실 점유율 감소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항공주) 오늘 장중에 항공주들이 부진한 흐름 보였는데요. 아메리칸항공도 5% 가까이, 델타항공은 4% 가까이, 유나이티드항공 3%대 빠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0년 코로나 때부터 실시하지 않던 배당을 여행수요가 회복되자 거의 3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고요.
    (중국인터넷) 오늘 장 중국인터넷 기업들은 중국 정부가 베이징에서의 코로나 규제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징둥닷컴은 3% 가까이, 바이두는 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솔라엣지) 이번주내내 솔라엣지에 대한 투자의견 많이 듣고 있는데요. 오늘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분기부터 펀더멘탈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실전 전망이 개선된 걸 근거로 들었는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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