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한국 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취약계층 가정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체온 36.5도에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롯데는 지난 7일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4억 5천만원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욱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오는 31일까지 이어간다.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빨간 목도리 제작 키트가 제공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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