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하지원, 재벌 3세 호텔 지배인 ‘리딩 우먼’ 패션 화제 폭발

입력 2022-12-08 11:30  




‘커튼콜’ 하지원이 재벌 3세 호텔 총지배인의 ‘리딩 우먼’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원은 성황리에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 낙원그룹의 후계자로 낙원호텔을 이끌고 있는 총지배인 박세연 역을 맡아, 격이 다른 ‘재벌 3세’의 룩을 선보이며 연신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활동적이면서도 화려함이 돋보이는 각종 룩과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이어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내는가 하면, 여전한 ‘뱀파이어 미모’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낙원 호텔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박세연을 표현하기 위한 하지원의 대표 패션은 ‘팬츠 슈트 룩’으로, 활동적이고 당당한 면모를 표현하면서도 과감한 원색 톤의 의상을 소화하며 보는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또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보디 라인이 돋보이는 셋업 의상들을 선택하는가 하면, 할머니 자금순(고두심)과 함께 사는 낙원가에서는 블라우스나 니트 등 활용성이 좋은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뭘 입어도 ‘찰떡’인 하지원의 소화력에 ‘하지원 옷’, ‘하지원 패션’ 등의 연관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창을 장악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6일 방송된 ‘커튼콜’에서는 유재헌(강하늘)이 자신의 진짜 사촌 동생이 아니라 연극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세연이 방송 말미 “우린 그냥 남이야, 안 그래 유재헌?”이라고 말하며, 판을 뒤집는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또한 유재헌의 호텔 지분이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박세연은 그동안 싸늘하게 굴었던 배동제(권상우)에게 “결혼을 생각해 보겠다”고 입장을 바꿔, 극 후반부 박세연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에 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박세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한 다양한 연구 외에도,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리딩 우먼’의 모습이 비주얼적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게 좋을지 많은 고민을 하며 지금의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을 완성했다”며 “강하늘의 정체를 알게 된 후 호텔 지분 싸움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처하며 터닝 포인트를 맞은 하지원이 극 후반부 어떤 새로운 모습과 비주얼을 선보이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커튼콜’ 11회는 오는 12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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