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충청남도,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감자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포카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감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가에 장비와 시설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농협중앙회는 농가 협동조직 구성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남도,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199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같은 해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 연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 아니라,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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