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
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부진 사장이 유일하다.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85위로 4계단 상승했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국가 여성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였다.
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9위,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9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올해 11위로 내려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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