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최근 오산시와 컨소시엄으로 뷰티코스메틱 분야, 반려산업 분야, 평생교육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연계 학과 학위과정을 통해 뷰티 분야 멀티크리에이션 전문가,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로컬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대학교는 2023학년도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73명 모집에 3935명이 지원해 평균 1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2차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대구 지역 거주 수험생들도 지원했으며, 20개가 넘는 수도권 남부 전문대학 중 모집인원 대비 경쟁률은 세 번째로 높았다.
오산대의 전년도 지원 대비 비율은 183% 상승했으며, 지난해 수시 2차 경쟁률 5.55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달 말에 실시되는 정시모집에서는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미래공학학부, 사회서비스학부, 호텔관광서비스학부 등 다양한 전공 학과에 수험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산대 수시1차, 2차 최초합격자 예치금 납부는 12월16일(금)부터 12월19일(월)까지이며, 충원합격자 발표기간은 12월20일(화)부터 12월28일(수)까지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및 포기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자율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오산대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본교는 융합형 맞춤전공교육과 체험·학생설계형 교양교육을 통한 미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이어 최근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 사업)에 단독 선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