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미 증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 짚어주시죠
- 연준이 믿었던 고용지표, 4분기 들어 ‘흔들’
- 연준과 파월, 건전한 고용지표 들어 금리인상
- 고용지표까지 흔들리면 ’Powell’s failure‘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23만건…전주비 4000건↑
- 최소 2주 이상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 청구 167만 건, 지난 2월 이후 최고치
- 테슬라, 장중 170달러(종전 500달러) 붕괴 위기
- 3중고=실적 악화+사회적 비난+투자 판단 실수
- 머스크의 중간선거 공화당 지지…바이든 후폭풍
Q. 오늘은 중국 상황에 대해 짚어볼텐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부분입니다. 시위대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중국이 코로나 정책을 완화했는데도, 신용경색은 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걸까요?
- 시진핑, 퇴진 압력에 시위대 요구 ‘일부 수용’
- 경제 재봉쇄 조치 완화, 일부 정책금리 인하
- 하지만 신용경색 더욱 심화, 시진핑 정부 ‘당혹’
- 부도 속출→ 신용경색→ 일부 은행 ‘뱅크런’
- 헝다 사태 이후, 긴급 유동성 공급 ‘백약무효’
- 은행 뱅크런 확산…중국發 금융위기 우려 지속
- 中, 올해 4분기 성장률 마이너스로 추락 우려
Q. 중국 경제에 있어서 신용경색 문제가 불거진지는 꽤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최근 들어 더 악화되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 중국, 당면한 현안 중 최대 약점은 ‘신용경색’
- ’외교의 달인’ 바이든, 中의 아킬레스건 겨냥
- 달러 강세→ 중국 내 외자이탈→ 신용경색 심화
- 차이나 엑소더스·차이나런 현상 갈수록 심화
- 차이나 엑소더스, 中에 진출한 외국기업 이탈
- 차이나런 “일단 중국을 벗어나고 보자” 의미
- 반시진핑 세력 중심, 현금 움켜쥐기 현상 ‘급증’
Q. 시진핑 정부도 이러한 신용경색에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겠죠? 극단의 대책으로… 해외에 투자한 자산을 회수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죠?
- 인민은행, 은행 국유화와 함께 유동성 지원
-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이어 정책금리 인하
- 대내조치 한계, 신용경색 좀처럼 풀리지 않아
- 신용경색 심화된 이후, 차이나머니 회수에 주력
- 美 국채 매각, 日에게 최대 보유 지위 상실
- 뉴욕 등 고급 주택 매각, 부동산 시장 이탈
- 금·달러 등 해외자산 투자와 해외여행 제한
- 일대일로 참여국에 대한 대출 재원 ‘조기 회수’
Q. 앞서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 규모로 보면, 미국 국채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최근 들어 美 국채 더 빠른 속도로 매각
- 美 국채 보유 규모, 많을 때는 1조 3천억 달러 상회
- 지난 6월 말 기준, 9678억 달러까지 줄인 것으로 파악
- 중장기적으로 5천억 달러 내외까지 줄일 전망
- 美 market depth,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
- 지난달 이후 2억 달러선 붕괴, 2013년 10억 달러
- 코로나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Q. 일대일로 참여국에 대출한 것을 조기에 회수한다면 이들 국가들은 외환위기에 몰리지 않을까요?
- 신흥국, credit crunch 수위 임계점 넘어
- IIF,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신흥국 ‘서든 스톱’
- 신흥국, 올해 3000억 달러 이상 이탈 전망
- 신흥국 달러 부채, 2년 전부터 만기 도래
-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부채 상환’
- 美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부채 상환 부담
- ’빚의 복수’ 자금, 중국과 미국으로 회수될 가능성
- 스리랑카·파키스탄 등 일대일로 참여국 외환위기?
Q. 말씀대로 중국이 신용경색을 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특별한 요인이 있습니까?
- 中 경제, ‘외연적→ 내연적’ 이행 과정 중
- 3대 회색코뿔소 등 구조적 고질병 노출 ‘성장 장애’
- 과다한 부채·그림자 금융·부동산 거품 심화
- 구조적인 고질병 치유 없이 부양책만 반복
- 지준율 인하 등 총수요 진작, drain effect
- 치유없는 부양, 근본적인 해결 없는 조치
- 회색코뿔소, 권력층과 연계…해결 쉽지 않아
- 특단의 조치로 화폐개혁 얘기가 나오는 이유
Q. 중국이 신용경색 해결을 위해 백방의 노력에도 더욱 심화될 경우,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유동성 위기→ 시스템 위기→ 실물경기 위기
- 모리스 골드스타인의 지표로 ‘위기 여부’ 판단
- 中 외화 보유 풍족, 위기 발생 가능성은 희박
- 금융위기 발생할 경우 ‘선진국형 위기’ 가능성
- 선진국형 위기, 시스템 위기→ 실물경기 위기
- 낮은 글로벌화와 레버리지 비율, 국부적 성격
- 국부적 성격, 위기에 따른 비용 ‘중국 부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