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동극장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폐극장으로 1960년대에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로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200여석 좌석을 구비했다.
오래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유지해 옛 극장의 멋을 살리는 동시에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 요소를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매장 안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경동1960점이 이색적인 경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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