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가 최근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신규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번 신규 매장은 즐거운 경험이 가득한 장난감 가게 컨셉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초록빛 생명력을 시각화하여 작품세계를 표현하는 `오수 작가`와의 협업이 주목할 만하다. 나비타월드는 `세상의 근원`을 아이들과 새싹에 매칭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자 오수 작가와의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
매장 입구에는 오수 작가의 섬유설치물 `플로팅 그린 003`과 `무빙 그린 004` 두 작품이 위치해 있다. `플로팅 그린 003`은 심해에 서식하는 바다생물 마리모를 모티브로, `무빙 그린 004`은 폭포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한 켠 자판기에 있는 씨앗들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는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듯, 폐장난감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색다른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완구 진열장이 아닌 카페에서 볼 법한 쇼케이스에 진열된 장난감들, 컬러풀하고 직관적인 상품 안내판, 벽면에 약 550여개의 시쿠 자동차들로 만들어진 작품 "스펙트럼" 등은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나비타월드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2월 25일까지 매장에 방문한 모든 고객은 응모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성급 라한호텔 경주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나비타월드 장난감, 치킨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28일 나비타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한편,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서는 나비타월드에서 수입하고 유통하는 브루더, 시쿠, 토디스, 하바, 슐라이히, 멜리사앤더그의 다양한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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