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디바이스기업 텐마인즈는 인공지능(AI) 코골이 방지 베개 `모션필로우`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모션필로우는 코골이 소리를 감지해 머리의 위치를 바꿔 코골이를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코골이가 시작되면 모션시스템의 AI 기술을 통해 베개 속 4개의 에어백이 움직여 기도를 확보, 코골이를 감소시킨다. 베개에는 전기 회로가 없어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100% 메모리폼으로 특수 설계됐다.
모션필로우는 지난 2020년, 2022년에 이어 3번째 혁신상을 달성했다. 동일 제품이 업그레이드 기술로 3번을 수상한 셈이다. 독일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0·2022,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이력도 있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이번 CES 2023을 통해 3번째 혁신상을 받았고, 국제적으로 모션필로우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오는 CES 2023을 국내외 바이어들이 모션필로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세계 시장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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