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손지윤, 매력적인 명품 조연 입증…부검의 윤홍 완벽 소화

입력 2022-12-16 08:40  




‘소방서 옆 경찰서’ 손지윤이 명품 조연으로 극을 빛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손지윤은 극중 국과수 부검의 윤홍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홍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뛰어난 부검 실력,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

손지윤은 무대에서 다년간 쌓아온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윤홍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조력자이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맹활약 중인 윤홍의 매력을 모아봤다.

# 거침없고 직설적인 말투로 무장한 카리스마 법의관

명석한 두뇌에 냉정한 성격, 매의 눈까지 지닌 윤홍은 과학 수사를 토대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그는 “부검실 출입자 관리 제대로 못해”, “흔적은 거짓말 못해요. 사람은 몰라도” 등 거침없고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손지윤은 걸크러시 면모를 지닌 윤홍을 차분한 발성으로 그려냄은 물론, 어려운 의학용어가 섞여 있는 긴 호흡의 대사임에도 정확한 발음으로 대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 적절한 타이밍에 증거와 함께 혜성같이 등장…든든한 진호개의 조력자

윤홍의 뛰어난 관찰력과 정확한 판단력은 사건 해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뺑소니 사건으로 묻힐 뻔한 아동 학대 범죄에선 아이의 발목에 남은 타이어 자국을, ‘석미정 살인사건’에선 진범 마태화의 덜미를 잡은 법 보행 분석으로, 진호개(김래원 분)가 범인으로 누명을 쓴 ‘방필구 방화 살인’ 사건 때는 증거가 조작되었음을 입증하는 등 사건 해결의 핵심 키가 되는 증거를 제시하며 진호개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 사랑 앞에선 적극적 직진녀

윤홍은 방필구 방화 사건의 화재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치밀한 실험을 시도하는 봉도진(손호준 분)에게 “이 정도로 정교하게 실험하는 소방관이라니, 되게 섹시한데요”라며 돌직구로 호감을 표했던 터. 마태화 검거 이후 진행된 회식에선 자연스럽게 봉도진 옆좌석에 착석한 윤홍은 경찰쪽으로 오라는 요청에 “전 이쪽이 좋은데”라며 적극적으로 봉도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미묘한 썸 기류를 형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이처럼 자연스러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거침없는 매력을 소유한 캐릭터 윤홍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손지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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