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표 ‘그때 그 아인’이 공개일을 확정 지었다.
(주)호기심스튜디오는 리빙 레전드 장필순과 음악감독 박성일이 협업한 컬래버 싱글 ‘그때 그 아인’의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스틸을 공개했다. 당초 10월 말 발매를 예정하고 있던 ‘그때 그 아인’은 10.29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필순과 배우 라희선, 공성하, 송지은의 아련하고 따뜻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혼자서 외로움을 감내하던 각자가 서로에게 온기를 건네주며 미소를 되찾는 모습은 드라마에서 벗어난 ‘그때 그 아인’이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를 더욱 더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신병’은 물론 예능 ‘SNL 코리아’, ‘미스터리 듀엣’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있는 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민진기 감독은 “당연했던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가족 구성원의 부재에서 오는 쓸쓸함과 ‘엄마’라는 존재가 내포하는 따뜻함을 통해 많은 분께 치유와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그때 그 아인’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박성일 음악감독의 곡이다. 이번 컬래버 프로젝트를 통해 장필순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딕펑스 김현우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음악감독 박성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RE:]의 다섯 번째 곡 ‘그때 그 아인’은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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