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H1-KEY)가 엉뚱하면서도 신비로운 요정미로 반전 가득한 재미를 선사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지난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이키 멤버들은 무언가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향해 조용히 속삭이듯 귓속말을 해 긴장감을 유발하거나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반전 재미까지 안겼다. 또한 하이키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드는가 하면, 꽃받침과 가위 등 다채로운 포즈로 독보적인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하이키는 비주얼 필름 배경음악으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무지크` 1악장"을 선곡하면서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당당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하이키의 분위기와 안성맞춤이라는 반응도 주를 이루고 있다.
하이키는 데뷔 1주년이 되는 날 처음으로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공개한다. `Rose Blossom`은 누구나 한계에 직면하는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에게 바치는 신보로 STUDIO L`EXTREME이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했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은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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