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 시스템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하고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생체정보 기반 학교 출결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실증 회의에서는 생체 정보 기반 학교 출결 시스템 적용 과정에 대한 발표 및 다양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져 생체정보 기반 학교 출결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고스트패스는 보완기간을 거쳐 내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생체정보 기반 학교 출결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 생체정보 분산저장 기술 등 단말 기기를 통해 저장된 학생의 정보를 교사의 태블릿과 학생 개인의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출석관리 솔루션이다. 출석 업무를 수행하는 선생님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의 등교, 하교, 방과 후 수업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수집된 생체 정보는 생체정보 분산저장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핸드폰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해킹 및 생체정보의 부정사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기술이 도입되어, 개인의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편리한 출석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현했다.
향후 고스트패스는 2023년 CES를 통해 기술을 공개하고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 및 부산광역시에 스마트 인증 서비스 도입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키오스크에 생체정보 분산 저장 기술을 도입하여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을 계기로 대촌중앙초등학교 구영철 교장은 단순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교육체제가 아니라 학생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이를 활용해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개선하고 학교 업무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한 인공지능형 맞춤지원체제라고 말했다
고스트패스는 디지털오픈랩 사업의 일환인 2021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공모전에서 ‘AI 안면인식 기술과 완전 탈중앙화 분산형 생체식별 기술을 활용해 생체정보 공유 및 대량유출 위험 문제를 없앤 비대면 주문 결제 시스템’으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교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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