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부선·29일 호남선 전국민 예매
오는 27일부터 SRT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첫날은 경로·장애인 예매가 진행되고 28일에는 경부선, 29일 호남선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를 운영한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2023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7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실시한다. 우선예매는 SR 회원에 가입한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 홈페이지로 예매할 수 있다.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28일 경부선 예매와 29일 호남선 예매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해 SR 회원에 가입한 모든 국민이 PC,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편도 1회당 6매, 1인당 왕복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한 승차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 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역사 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운영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명절 예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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