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이 첫 팬 콘서트를 성료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종현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Fantasia (팬타지아)`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김종현은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인트로곡 `into the Light (인투 더 라이트)`와 `BLAZE (블레이즈)`로 공연을 열었다. 김종현은 팬들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종현은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Lights (라이츠)`는 물론 `반가워`, `Creator (크리에이터)`, `to.( )` 등 다른 곳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곡을 선보였다. 특히 밴드 라이브로 이뤄진 완성도 높은 무대와 매 공연 다른 착장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현은 `팬타지아 투어`를 콘셉트로 한 풍성한 코너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번째 `팬타지아 캐슬` 코너에선 팬들과 함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팬들이 궁금했던 점을 답하는 Q&A 토크를 진행했고, `밤비 의상실` 코너에선 준비된 의상을 입고 팬들 앞에서 명대사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부기 레코드` 코너에선 특정 노래의 안무를 말로 설명하면 곡을 맞추는 문장 댄스 게임을 통해 `TOMBOY`, `That That`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김종현만의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팬들을 위해 캐럴 메들리를 준비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도 드러냈다.
빛이 되어준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고 싶은 속마음을 노래한 팬송 `to.( )`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김종현은 미공개 자작곡 `Don`t Worry (돈 워리)`를 마지막 곡으로 선사하며 잊지 못할 첫 팬 콘서트를 마쳤다.
김종현은 "`팬타지아`는 앤유와 저만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우리가 만나서 함께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팬타지아가 될 수 있다. 어디가 됐든 앞으로 우리 더 자주 만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제 속도에 맞춰 함께 걸어주시고, 지치지 않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쭉 함께하기로 해요"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도 전했다.
한편, 김종현은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MERIDIEM (메리디엄)`을 통해 성공적인 첫 솔로 활동을 마쳤다. 김종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