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가수 이루 씨를 입건했다.
이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 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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