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는 스탠드업테라퓨티스와 함께 신경질환 유전자 치료 후 재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텐드업테라퓨티스는 척추신경 손상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LYH-001`은 신경세포 직접교차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이용해 손상된 척추신경을 복구한다.
기존의 치료방식과 달리 사멸한 신경세포를 대체할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방식이라 주목받고 있다.
엠투웬티는 중주파와 저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직접 자극, 발달시켜 주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척수 손상으로 마비가 있거나 뇌손상으로 의식을 잃은 코마환자들의 치료과정에서 근손실을 예방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경세포의 활성화 치료에, 주파수를 이용한 전기자극이 신경세포 재생에 부스터 역할을 하는 방식의 접근을 도모하고 있다.
유준상 스텐드업테라퓨티스 대표는 "세포직접교차분화 기술을 이용하여 SCI(Spinal cord injury)를 치료한 이후 근손실이 심해진 환자의 재활 치료에 고민이 있었는데 엠투웬티의 중·저주파 기술로 부상없이 근육을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시스템이 도입이 된다면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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