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엠씨코넷, 벡스인텔리전스, 세윤씨엔에스, 이산컨설팅그룹 (이하 경희대 컨소시엄)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산업기술혁신사업 `기술기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정형-비정형 데이터 연계 기반 컨설팅 서비스(과제번호 20009050)`가 3차년도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과제에서 연구개발한 플랫폼 `FNCSP`는 기업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컨설팅 플랫폼으로, 기업의 신용정보 이외에도 비정형데이터(RND, BM, 인적자원, 마케팅, 평판 등)를 수집하여 기술기반 기업의 현황을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희대 컨소시엄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3차년도 개발 결과물의 성능 테스트 및 실증을 통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기업성장지수 산출기준이 되는 5개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기술 기반 기업과 첨단기술 제조업 및 지식집약 서비스 업종 중에서 스마트 컨설팅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 컨설팅 희망기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디엠씨코넷 회원사 및 MOU를 체결한 타 기업협회와 연계해 수진기업 총 80개 사를 선정, 사전 설문 응답 및 정형·비정형 데이터 자동수집을 거쳐 컨설턴트의 의견 이 첨부된 최종 스마트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 및 정성조사 인터뷰를 진행하여 서비스에 대한 고객 가치와 수용도 검증, 만족도 피드백, 향후 강화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개선안을 도출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재경 경희대학교 교수는 "향후 사업화 목표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수용도 검증과 정교화에 중점을 두고 `신속성`, `편의성`, `정확성`의 스마트 컨설팅 서비스 핵심 가치를 사업화 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영역의 지식베이스와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한 컨설팅 서비스의 활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한 사업화 담당인 벡스인텔리전스 최재호 대표는 "사업화의 핵심 사항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정보를 지능형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과 연구자중심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