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 교육과정은 2023학년도 건축디자인·인테리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1984년 개교이래 38년의 전통을 갖춘 위탁전문교육기관으로 2022학년도 고용노동부(HRD기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에서 12개 교육과정을 승인받고 최다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교위탁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취업난 해소 및 고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자격취득과 더불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제도다.
학교 측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교육비·교재비·실습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출석률에 따라 매월 교통비와 식비 목적으로 교육장려금까지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이 적어 매년 고3위탁교육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내건축 인테리어 과정에서는 건설 기능 인력 양성과 건설산업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내건축디자인, 실내인테리어를 비롯해 건축정보디자인, BIM설계 등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 향후 2030년에는 4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실내건축디자인·인테리어 위탁교육 과정은 전망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전문 시설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NCS기준을 넘는 전문 교육환경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수료 전 최대 3~4개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하도록 자격증 특강반과 업계 경력 실무자 초빙 특강, 공모전 대회 준비반 등을 지원해 실무형 맞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문실용전문학교에서는 실내건축·인테리어 위탁과정 외에도 드론조종, 영상촬영, 영상편집,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전망 높은 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 학생을 위한 생활관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