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가 설렘 가득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다.
2023년 tvN 수목 블록의 포문을 여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측은 21일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풋풋하고 애틋한 ‘풍우커플’의 모습부터 이들 로맨스에 변수로 작용할 전강일(강영석 분)과 이서이(우다비 분)의 비범한 존재감, 그리고 훅 치고 들어오는 계지한(김상경 분)의 ‘심쿵’ 모드까지 계수의원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이 설렘과 함께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아픔의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리며 매회 행복 처방전을 선사했다. 공감과 치유를 통해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는 계수의원 심의들의 성장과 활약은 ‘힐링’ 사극의 진가를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펼쳐질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특히 못다 이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애를 태운 ‘풍우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한발 성큼 다가선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으로 두근거림을 안긴다. 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유세풍과 서은우는 애틋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이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이 길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가셔서 설렙니다”라는 유세풍의 고백과 조금 두렵다는 서은우의 말은 깊어진 연심과 변화를 짐작게 한다. 이어진 영상 속 유세풍이 서은우의 손에 옥가락지를 전해주는 모습은 심박수를 높인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다. ‘풍우커플’을 흔드는 전강일과 이서이의 남다른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나,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유세풍을 배필로 ‘찜’한 이는 조선의 옹주 이서이다. 이서이의 태도에 유세풍은 당황하고, 서은우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어린다. 뒤이어 유세풍에게 냅다 안기는 이서이를 보며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서은우. “의원님은 대체 어떤 분이십니까”라며 되뇌는 그의 모습에서 ‘풍우커플’ 로맨스에 만만치 않은 변수가 나타났음을 예고한다.
유세풍에게도 뜻밖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어쩌다 전강일 품에 안겨버린 서은우. “괜찮으십니까”라는 다정한 물음에 답할 새도 없이 쏜살같이 뛰어온 유세풍은 서은우를 제 옆으로 데려온다. 고고한 그답지 않게 “무례하네. 지금 뭐 하는 짓인가”라며 날 선 눈빛으로 경계하는 유세풍. 사뭇 달라진 그의 모습 역시 설렘을 더한다. 과연 전강일과 이서이는 ‘풍우커플’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계지한은 훅 들어오는 매력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높은 선반 위로 힘들게 팔을 뻗는 여인에게 다가선 계지한. 그윽한 눈빛과 능글맞은 윙크에 이어진 “상냥한 말씨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야.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얻지”라는 계지한의 말은 한양을 들썩이게 할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케미가 더욱 진해졌다”, “로맨스 텐션 풀장착한 풍우커플은 못 참지”, “예고편만 봐도 벌써 설렌다”, “유세풍 직진! 옥가락지 고백 가자”, “질투하는 유세풍은 진리, 귀여운데 설렌다”, “풋풋, 애틋, 아련...풍우커플 설렘 케미 최고”, “계수의원에 사랑 걸렸네~”, “계지한 무슨 일? 방심하다 심쿵”, “강영석-우다비 활약도 기대” 등 기대감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2023년 1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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