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스매치 코퍼레이션`이 21일 2022년 수주 금액 1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억 원 수준이던 매출을 40배 가량 성장시킨 것으로, 15명이었던 사원수는 70명을 넘어섰으며, 서초동에 6층 규모 `스매치 서초사옥`도 마련했다. 또한,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1년 설립된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비효율을 ZERO로 만들겠다`는 미션으로 AI 사무실 중개 서비스 `스매치`를 비롯해 5개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스매치 코퍼레이션의 성장을 견인한 주요 동력은 `스매치`이다. 스매치는 그동안 무신사, 프레시지, 티몬, 스파르타코딩클럽, 미소 등 여러 기업의 사무공간을 마련해왔다. `중개 수수료 무료`라는 비용적 이점과 `AI 자동 제안서`라는 시간적 이점을 제공해 고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스매치는 2022년 한 해 동안 350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계약 면적은 12월 현재 11만 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스매치 디자인`은 스매치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인테리어 솔루션 서비스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가 장점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세일즈 및 마케팅 비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매치의 중개 고객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고객으로 연결되면서, 업체에서 통상 필요로 하는 세일즈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매치 디자인은 스매치에서 연결되는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업체 출신 전문가들을 발 빠르게 영입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익정 스매치 코퍼레이션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기술의 힘으로 제거할 수 있는 비효율의 영역이 무주공산이라 생각한다`며, `스매치 코퍼레이션의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현재 신사업 영역으로 `스매치 메디`를 통한 `리테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빌디`를 통한 `빌딩 매입매각, 리모델링 시장` 두 방향의 비즈니스 역시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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