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왓츠 강남`이 21일 강남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왓츠 강남`은 래퍼 xd가 강남구를 위해 제작한 음원에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퍼포먼스를 보이는 영상이다.
압구정 로데오, 양재천 등 강남구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강남구를 연상시키는 빠른 템포의 트렌디한 음악을 사용했으며, 영화 촬영 기법을 활용하여 강남구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강남구는 구독자 수 2만 3천여 명으로 서울특별시 기초 자치단체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관공서 콘텐츠가 지닌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시도와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로 소개하게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과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강남구를 알리고 구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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