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다이슨 등 유명 브랜드 라방 대행
매출 1억 이상 방송만 100회 넘어
내년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
GS샵은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 `문래라이브`의 매출이 올해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GS샵 사내벤처로 시작한 문래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하는 B2B 서비스다.
방송기획부터 진행자 섭외, 방송 제작, 마케팅 등 일련의 과정을 전문가들이 맡아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송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홈쇼핑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문래라이브의 성장 비결으로 꼽았다.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사업을 통해 육성된 PD, 방송기술 등 전문 인력과 GS샵 홈쇼핑, 데이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축적된 판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SK매직, 다이슨, V&A뷰티, 3CE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해 매출액 1억 원이 넘는 방송을 100회 이상 성공시켰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방송 평균 매출이 1천만 원 미만임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우 GS샵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서는 고객 니즈 기반의 판매전략, 고객 유입을 위한 사전마케팅, 안정성 높은 방송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한데 문래라이브는 그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다채널 동시송출, 유튜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강화해 GS샵 신사업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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