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락세로 출발했다. 상승 반전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5포인트(-1.07%) 하락한 2,331.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32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5억 원을, 개인은 24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35% 내린 5만8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800원(-1.35) 하락한 5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2.15%), 삼성SDI(-1.88%), 카카오(-1.63%)도 하락 출발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하고 있는 업종은 없는 반면에 의료정밀(-1.75%) 전기·전자(-1.42%), 종이·목재(-1.24%), 철강및금속(-1.22%), 기계(-1.15%)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0.82포인트(-1.51%) 하락한 704.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9억 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9억 원을, 기관은 55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 출발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에코프로비엠(-1.88%), 엘앤에프(-3.87%), HLB(-3.26%) 등이 장 초반 약세다.
특히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53%), 유통(-1.32%), 숙박·음식(-1.25%)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전 거래일 종가(1,276.2원) 대비 8.8원 오른 1,28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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