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근익)가 12일 상장회사의 불공정거래 예방 등을 지원하는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는 시감위 홈페이지와 감시통합포털에 분산돼 있던 상장사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 서비스를 통합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홈페이지 구성 변경과 동영상교육 신청 항목 신설 등 이용자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상장회사 전용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상장회사와 임직원 등은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통해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예방을 위한 K-ITAS, 상장사 내부통제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분정보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회사 전용 홈페이지 개설로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이 개선돼, 증가하고 있는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불공정거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접속은 인터넷 주소창에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입력하거나 KRX 홈페이지의 시장감시 메뉴 중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선택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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