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9일 ‘2022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업우수대학은 2022 대학알리미의 창업지원실적 자료,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4년제 일반대학 264개교, 전문대학 182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의 결과에 따라 ‘2022년 창업우수대학’ 수상자를 선정했고 전문대학 중 오산대학교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로 평가됐다. 2018~2019년 2년 연속 창업지원부문 1위를 기록했던 오산대학교는 2021년 종합 대상으로 발돋움했고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더 높은 수준의 창업지원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향후 다짐을 전했다.
오산대는 2014년 창업휴학제도를 시작으로, 2019년 창업대체 학점인정제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전주기 창업지원 기반 강화를 목표로 창업교육에서 창업 후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교내 25개의 창업동아리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학생 창업자가 매년 14~15명 배출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약 4명의 재학생 창업자 배출 실적 대비 높은 수치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15개 기업으로 기업 대표는 창업실습 수강생들의 멘토가 돼 유기적으로 교내 창업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교내 학생 자원과의 협업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교내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창업수요 지원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활용 지원, 온라인 공동 화상회의실 활용 지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경연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본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BI 운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교내 창업교육 확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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