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은율이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레전드 캐스트다운 명품 열연을 선보였다.
이은율은 지난 22일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네번째 시즌의 첫 공연에서 완벽한 연기와 역대급 가창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은율이 맡은 여자 주인공 마리 캐릭터는 편견과 규제가 가득했던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주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이은율은 당당한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지난 2020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세번째 시즌에 이어 약 2년만에 다시 마리를 연기하게 된 이은율은 탄탄한 가창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 능력 등을 과시하며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레전드 캐스트’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이번 시즌이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프로덕션의 마지막 시즌으로 알려진 만큼, 이은율은 환상적인 하모니,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감동적인 서사를 그 어느 때보다 리얼하게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한편 이은율의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 가창력이 담긴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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