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100달러 붕괴설' 나오는 테슬라, 머스크 '부도설'…원유전쟁 결과가 판가름?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2-26 08:14   수정 2022-12-26 08:14

    지난 주말 사이…동학개미들에게는 2가지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차기 금투협 회장으로 서유석 후보가 선출되고 금투세가 2년 동안 유예됐다는 소식입니다. 반면에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한없이 추락하면서 손실폭을 더 키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렸죠?
    - 차기 금투협 회장, 서유석 후보 ‘압도적 승리’
    - 서유석 65.6% vs. 서명석 19.2% vs. 김해준 15.1%
    - 서유석, 인격 훌륭하고 증권?자산운용 전문가
    - 투표 참석한 회원사, 자본시장 발전 희망 던져
    - 중립적으로 봉사하는 금투협 위상 재정립 기대
    - 차기 금투협 회장, 서유석 후보 ‘압도적 승리’
    - 금투세, 어우곡절 끝에 2년 간 유예 ‘잘된 일’
    - 서유석, 금투세 등 산적한 과제 잘 풀어갈 듯

    Q. 그리고 미 증시에서는… 연일 추락하고 있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회장이 가장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테슬라, 작년 11월 최고치 대비 70% 넘게 폭락
    - 연초 대비 하락폭 60% 상회…투자자 충격
    - 올해 나스닥 하락폭 30% 대비 2배 가깝게 폭락
    - 테슬라 투자한 개인, 손실 규모 약 170조원
    - 테슬라 투자자, 참다 참다못해 ’분노의 손절‘
    - 테슬리(Tesla+Lovely)→테라대왕(테슬라+염라대왕)
    - 바이든의 머스크 때리기, 개인 투자자 ‘적극 지지’
    - WSJ, 테슬라 주주들의 집단 행동 특집으로 다뤄

    Q. 테슬라 주가가 추락하면서 캐시 우드가 부도설에 횝싸인지는 오래됐습니다만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 회장도 부도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캐시 우드가 운용, 아크 인베스트먼트 ‘부도설’
    - 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5800달러(분할 전) 전망
    - 아크 인베스트먼트, 테슬라 등 빅테크 70% 편입
    - 테슬라 추락→마진콜 발생→디레버리지→부도?
    - 테슬라 주가 폭락, 머스크 부도설 등장으로 주목
    - 머스크 “더 안 팔아”→저가 매수→그 위로 팔아
    - 투자자 신뢰 저버리면서 머스크 부도설까지 나와

    Q. 앞으로 테슬라 주가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머스크 회장의 조국인 미국보다 시진핑의 러브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머스크, 연일 친중 행보…바이든, 불만 고조
    - 작년 7월, 공산당 창당 100주년 시비어천가
    - 작년 12월, 신장 위구르에 테슬라 매장 오픈
    - 올해 3월, 美 프리몬트 공장에 친강 대사 초청
    - 머스크, 연일 친중 행보…바이든, 불만 고조
    - 트위터 인수, 주식분할 이어 제2 바이든 반란
    - 11월 중간선거, 공화당과 트럼프 공개 지지
    - 바이든, 반독점 규제법 등으로 테슬라 때리기
    - 시진핑의 러브콜, 테슬라와 머스크 살아날까?

    Q. 앞으로 테슬라와 머스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1년 전부터 지속되어 온 세계원유전쟁의 결과가 좌우할 것이란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라면?
    - OPEC와 러시아, 유가 끌어올려 지지도 하락
    - 美 집권당 경제정책 성과, ‘경제고통지수’ 평가
    - 바이든, 전략원유 비축분 방출로 OPEC 붕괴
    - OECD 원유 비축 권고, 3개월분 대비 강력 조치
    - 일본·한국 등 원유 소비국도 바이든 조치 동조
    - 바이든, 전략원유 비축분 방출로 OPEC 붕괴
    - OECD 원유 비축 권고, 3개월분 대비 강력 조치
    - 일본·한국 등 원유 소비국도 바이든 조치 동조
    - OPEC+ 회원국 반발, 2년 전 원유 전쟁 재현?
    - 증산 요구 vs. 미온적, 전략분 방출 vs. 감산 대응

    Q. 지난 1년 동안, 세계 3대 유종 가운데 서부 텍사스 중질유, 즉 WTI의 하락 폭이 큰데요. 바이든 정부의 원유 전쟁 결과로 봐야할까요?
    - WTI, 3대 유종 가운데 질적으로 가장 좋아
    - 종전 WTI, 브렌트, 두바이 순으로 유가 높아
    - 1년 원유전쟁 선언 이후, WTI 하락폭 가장 커
    - ‘3대 유종’ 유가 역전, 미국 요인이 많이 작용
    - 바이든, OPEC 붕괴를 위한 저유가 정책 결과
    - 미국,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 OPEC+ 양대국, 사우디와 러시아 타격
    - WTI, 작년 6월 120달러대→12월 21일 79달러

    Q. 궁금증 하나 더 풀어봐야겠는데요. 1년 전부터 시작된 원유전쟁을 2차 원유전쟁이라하는데요. 1차 원유전쟁은 언제 발생했습니까?
    -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크게 두 단계 구분
    - 2018년 6월 이후 ‘사우디 벨트’와 ‘초승달 벨트’
    - 사우디 벨트, 사우디→이스라엘→미국
    - 초승달 벨트, 이란→이라크→러시아
    - 사우디, 왕자 사태 이후 러시아와 연대 강화
    - 3년 전 OPEC+ 회담 감산 단행, 1차 원유 전쟁
    - 1년 전 OPEC+ 회담 감산, 2차 원유 전쟁 발생
    -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푸틴, 지난 주말 ‘감산 선언’

    Q. 미국의 원유전쟁은 의외로 그 역사가 긴 데요. 지난 주말에는 푸틴이 원유를 감산해 원유 전쟁을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 원유소비형 시대, 원유 패권이 세계경제 패권
    - 美, 1차 오일쇼크 이후 원유패권 장악 ‘장기 목표’
    - 러시아 경제 초토화시켜 전쟁을 끝내려는 의도
    - 올해 상반기까지 러시아산 원유 ‘최대 인기’ 끌어
    - 국제유가 100달러 이상, 러시아산 원유 80달러
    - 원유판매대금 급증한 푸틴, 전쟁 즐기며 장기화
    - 유가 80달러 밑으로 하락, ‘푸틴의 시련’ 시작
    - 국제유가 하락세 장기화, 푸틴 ‘노아의 방주’ 선택
    - 푸틴, 원유전쟁 승리→고유가→테슬라 수요 증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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