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오가 부산과 경남 9개 기관·기업이 초광역 협력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해안 도시에 특화된 영상 AI 기반 안전 관리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상 AI 기반 안전 관리 통합 플랫폼은 시설물, 도로 상황, 공영주차장 등의 도시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또한, 도시 방범, 교통, 해양 분야를 묶어서 관제할 수 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긴급상황에 대한 재난·재해 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사람이 CCTV를 통해 관제를 수행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AI가 CCTV 관제업무를 수행하고 특수 상황 발생을 감지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관제요원의 업무 효율성과 집중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안전망을 탄탄히 하는 기대 효과가 있다. 또한, 분석된 정보는 도시 내 교통, 시설물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 주차 특화(혼잡도, 장기주차, 자동 결제·과금), 이상 행동 탐지(차량범죄, 통제구역 침입, 쓰레기 투기, 추락·부상), 도로 상황 제어(차량 정체, 무단횡단, 불법 시설물, 포트홀), 해양시설물 관리(관광 시설물 파손, 해안가 밀집 쓰레기, 도로 인근 어로 확인) 등을 탑재했다.
영상 AI 기반 안전 관리 통합 플랫폼은 지난 11월부터 부산 요트경기장, 경남 거제 식물원 일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거치고 시운전 중이다. 2023년부터 부산 요트경기장과 경남 거제 식물원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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