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실용전문학교가 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패션디자인 고교위탁과정 교육생들과 학생회 주관으로 ‘스마트 패션디자인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자원 재활용을 위하여 구입해 놓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쓸만한 물건, 의류, 신발들을 모아 판매하였으며 구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돌아다니며 꼭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골랐다.
바자회에 참석한 건축디자인 고등학교위탁교육 과정 교육생은 “꼭 사고싶었던 옷을 사게돼 기뻤다. 특히 패션디자인과 친구들이 판매뿐만아니라 스타일링도 도와줘 한층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즐거운 미소를 보였다.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 패션디자인과 학생은 “바자회를 준비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있었다”며 “직접 제작한 의류나 스타일링에 도움도 주며 수업시간에 배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료를 앞두고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눔 뿐만아니라 교육생들의 재능기부까지 체험하며 2022학년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좋은 추억이 됐다. 앞으로도 우리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완성도 높은 교육뿐만 아니라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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