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릴리안(Lylian)이 유명 게임 던전앤파이터 OST 새 주자로 낙점됐다.
릴리안이 가창한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OST `Embracing Me(임브레이싱 미)`가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bracing Me`는 던전앤파이터 캐릭터인 여프리스트 테마곡이다. 게임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 곡은 던파모바일을 위해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세련된 모던 록 사운드와 독백하는 듯한 따뜻한 위로의 가사가 특징이다.
릴리안은 OST의 보컬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곡을 담백하게 풀어내며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앞서 `Embracing Me`는 정식 발매 전 유튜브에 선공개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맑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된 릴리안표 `Embracing Me`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한층 더 깊이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릴리안은 서울예대 출신 보컬리스트로 데뷔 전부터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2019년 방송된 채널A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서 7인조 밴드 개미의 `여왕개미 보컬`로 출연해 눈도장 찍었다. 이어 지난 4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일분일초`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또 KBS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OST `Here you are(히어 유 아)`를 가창하며 차세대 OST 퀸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릴리안의 `Embracing Me`는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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