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김경호가 드라마 `법쩐`에 출연한다.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는 29일 "김경호는 오는 1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법쩐’에서 은용(이선균 분)의 소년원 시절 죽마고우 이진호(원현준 분) 아역으로 분해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건달로 성장한 진호와 10년만에 돌아온 은용이 적이 되어 맞서는만큼, 그들의 순수하고 눈부셨던 어린시절 추억이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청량한 이미지와 신선한 마스크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경호의 연기 역시 기대를 모은다.
김경호는 지난해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아이돌 노상훈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신고식을 마쳤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날 선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경호는 극중 학폭 가해자와 스타라는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드라마 ‘법쩐’에서 김경호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당차고 솔직한 진호로 분해 거침없는 매력을 표출할 예정이다. 특히, 김경호는 액션스쿨을 오가며 찍은 생애 첫 무술씬에서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주변의 탄성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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