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 여성 트로퍼 수진(Sujin)이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수진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트로트 싱글 ‘해요해요’를 발매, 트로트 가수로서 정식 데뷔를 알린다.
‘해요해요’는 썸이 아닌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하고 싶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세미트롯 기반으로 상큼 발랄하면서 사랑스러운 멜로디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수진 특유의 음색이 멜로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탄생됐다.
특히 이번 ‘해요해요’는 수진의 첫 번째 트로트 싱글인 만큼 화려한 프로듀서진들이 힘을 모았다. 가수 김호중의 ‘나의 목소리로’를 프로듀싱하고 워너원, 에일리, 코요태, 소유 X 브라더수 등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M.O.T 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박정욱, 작곡가 김준일, 그리고 임영웅 ‘계단말고 엘리베이터’의 편곡자 최준원이 의기투합,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첫 번째 트로트 싱글 ‘해요해요’와 함께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진은 앞서 2017년 혼성 그룹 팍스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 2019년에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이후 2022년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유일무이 여성 트로퍼(트로트+래퍼)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첫 번째 트로트 싱글을 통해 기존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진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해요해요’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