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그룹 첫 월드투어 준비 과정을 자체 콘텐츠로 펼쳐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ITZY 공식 SNS 채널에 자체 콘텐츠 `IT`z TOUR BOOK`(있지 투어 북)의 오피셜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해 기대감을 키웠다. 29일 오후에는 첫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IT`z TOUR BOOK` 첫 화는 올해 10월 열렸던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비를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 무대 오르기 전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순간,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관중 등 진풍경을 전하며 투어의 열기를 가늠케 했다.
여기에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올여름부터 해외 단독 콘서트에 박차를 가하며 `무대 장인` 매력에 걸맞은 노력을 쏟는 모습은 물론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서로를 챙기는 팀워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ITZY 자체 콘텐츠 `IT`z TOUR BOOK`은 2019년 첫 해외 쇼케이스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에서 출발했다. 이번에는 그룹 첫 월드투어 일환으로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 총 8개 지역에서 전석 매진을 거둔 미주 투어 속 ITZY의 기록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ITZY는 2022년 7월 그룹의 첫 밀리언셀링 앨범 `CHECKMATE`와 타이틀곡 `SNEAKERS`(스니커즈)를 발표하고 올여름을 청량하게 장식했다. 8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11월에는 초동 기준 첫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앨범 `CHESHIRE`(체셔)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치바, 태국 방콕 등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 열기를 이을 전망이다. 성장을 거듭하며 커리어하이를 쌓아 올리고 있는 ITZY의 2023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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