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의 위상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컨시어지서비스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입주민들의 조식서비스는 아파트 브랜드밸류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컬푸드를 활용한 친환경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대표 윤지현)가 컨시어지 전문기업 유라이프(대표 김형주),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 남양주센터(센터장 신경미)와 협약을 통해 공공주택 입주민 조식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캔리부트가 제공하는 아파트 조식서비스는 월 식단표에 따른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해 문 앞 배송 서비스로 운영된다.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기본으로 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 든든한 아침조식시리즈와 샐러드, 샌드위치, 덮밥등 매일 바뀌는 즐거움까지 골고루 느낄 수 있는 리부팅 간편조식시리즈 두가지로 선보이며 아파트너 앱을 통해 편리하게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조식서비스를 추진한 고덕그라시움 나형욱 커뮤니티센터장은 "조식구독서비스 문의가 1차 마감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고, 첫 서비스 신청에 700여가구가 신청한 만큼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며 "아침조식 이외에도 입주민의 식생활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새벽 조식 배달은 입주민이 배송하는 유배러(U-bearer) 시스템을 도입 선발하였다. 1차모집에 30여명의 입주민이 지원. 아파트 문화를 가꾸고 참여하는 관심도 또한 높아 향후 입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지현 대표는 "입주민 조식사업 진출을 통해 로컬푸드로 환경문제까지 함께 생각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나누는 문화가 있는 아파트로 다양한 컨시어지 상품을 계획 중"이라며 "유라이프, 행복도시락 파트너쉽을 통해 올해 아파트 조식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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