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증시, 상반기가 변수다! 韓 증시 4월 위기설, 엔화 자금 본격 이탈… 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1-03 08:07   수정 2023-01-03 08:07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고 코로나 사태를 맞은 지도 4년째를 맞고 있는데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 사태 첫 번째 해와 두 번째 해에 주식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거뒀지만 정작 돈을 많이 벌 것으로 기대했던 지난해에는 수익률이 부진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는 어떻게 될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요 올해 예정된 일정을 통해 예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오늘 미국 증시는 휴장입니다만 어제 국내 증시는 첫날을 맞았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작년 9월부터 매수, 12월 FOMC 전 차익실현
    - 목표수익률 방식 투자, 현금 보유할 것 권유
    - 종전처럼 ‘산타랠리·1월 효과’ 나타나지 않아
    - 증시 첫날, 1월 효과 논쟁 속 차분한 분위기
    - 미국·유럽 등 주요국 증시, 오늘 개장
    - 경기침체와 피봇 간 논쟁, 증시 흐름 결정
    - 올해 증시 일정, 상반기에 집중된 것도 특징

    Q. 본격적으로 올해 주요 일정을 알아보죠. 먼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지난해 10월 말에 당선된 룰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죠?
    - 브라질, 작년 10월 대선 결선투표 ‘룰라 재집권’
    -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승’
    - 잡음 소지가 있긴 했지만, 올해 1월 취임
    -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 브라질, 작년 10월 대선 결선투표 ‘룰라 재집권’
    - 작년 주식과 채권 간 6:4의 원칙 무너져
    - 인플레 감안 금리인상, 국채가격은 떨어져
    - 헤알화 강세 영향…큰 폭으로 환차손 보전
    - 브라질 국채 매력, 조세 감면에 고금리 매력

    Q. 다음 달이면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이 발발한지도 1년이 되는데요. 전쟁 지속 여부도 올해 세계 경제와 증시에 여전히 변수가 되겠죠?
    -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위험 ‘큰 변수’
    - 러시아, 바이든+NATO+유럽과 순차적으로 협상
    - 시진핑에 사회주의 맹주역 빼긴 푸틴, 승부수?
    - 시진핑의 일국일제에 맞춰, 푸틴도 일국일제 의도
    - 푸틴, 재정 상황 악화…전쟁 지속할 확률 낮아져
    - 최후의 수단, 핵단추를 누를 확률은 낮다고 판단
    - 중국와의 제휴, 사회주의 맹주를 넘겨주는 위험
    - ‘푸틴, 과연 노아의 방주를 선택할 것인가?’ 관심

    Q. 올해 재테크의 희망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중국인데요. 3월에는 양회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 전인대, 질적 위주 성장전략 제시한지 3년차
    - 성장전략 수정, 내수 위주 ‘쌍순환 전략’ 확정
    - 세계가치사슬 중심축 공고, ‘홍색 공급망’ 전략
    - 시진핑, 영수 체제로 등극한 이후 실질적 원년
    - 14차 5개년 계획 추진 2년, 경제정책 성과 ‘절실’
    - 2035년까지 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 신중국 달성
    - 3不 정책 추진으로 장기집권 기반 ‘꾸준히 구축’
    - 지난 2년 성과를 토대로 ‘수정’보다 ‘속도전’ 강조

    Q. 우리 입장에서는, 중국의 양회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바로 올해 4월에, 지난 10년간 일본은행 총재를 맡아왔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임기가 만료되지 않습니까?
    - 구로다 총재, 올해 4월 임기…“더는 연임하지 않아”
    - 임기 다할 때까지 ‘중재자 역할’만 맡을 전망
    - 차기 BOJ 총재, 두 후보 간 경합
    -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부총재 ‘유력한 후보’
    - 나카소 히로시 다이와경제연구소 소장도 거론
    - 차기 BOJ 총재, 두 후보 간 경합
    -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부총재 ‘유력한 후보’
    - 나카소 히로시 다이와경제연구소 소장도 거론
    - ‘미스터 BOJ’ 마사요시, YCC 정책 주도한 인물
    - YCC 변경, 마사요시 부총재의 뜻이 수용한 것

    Q. 일본은행 총재가 교체되는 것을 계기로 지난 10년 이상 동안 유지해 왔던 아베노믹스가 포기될 것으로 보십니까?
    - YCC 변경, 아베노믹스를 포기한 것은 아냐
    - 구로다 총재, 기준금리 -0.1%라는 점 강조
    - 아마미야 마사요시, ‘아베노믹스’ 행정적 추진 인물
    - YCC 변경, 아베노믹스 보완하는 조치 평가
    - 연준의 금리인상, 의도했던 엔저선에서 이탈
    -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탈로 경기에 부작용
    - 아베노믹스, 의도했던 엔저선 복귀해야 효과
    - 차기 BOJ 총재, 아메노믹스 보완선에서 수정
    - 엔화 자금이탈, 韓 증시 ‘4월 위기설’ 과다 우려
    Q. 올해 하반기 일정 중 가장 큰 변수는 8월에 있을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이지 않습니까?
    - 12월 점도표 토대, 1월 말 0.25%p→3월 0.25p
    - go-stop-hold 원칙, 금리인상 중단 한동안 가져가
    - 금리인상 중단, 빠르면 올해 5월 회의부터 가능
    - 2분기, CPI 상승률과 기준금리 간 5% 내외 교차
    - 올해 잭슨홀 미팅과 9월 회의 후 금리인하 논쟁
    - 금리인하, 주가 20% 뛰고 달러가치 10% 급락할 듯
    - QT 등도 금리변경과 동일한 선상에서 변경될 가능성

    Q. 1년 전 기후변화회담에서 미중 간 데탕트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올해 11월에 있을 기후변화회담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기후변화, 先舊 책임론으로 합의 쉽지 않아
    - 中, 경제개발 앞서갔던 美의 책임→비용 부담
    - 美, 지금 CO2 배출 주범 ‘中의 책임’→생산중단
    - 1년 전 기후변화 협상, 미중 정상회담 ‘데탕트’
    - 中 측 참석자가 더 적극적…올해도 中 입장 중요
    - 월가, ’moonshot‘보다 ’mission impossible‘
    - 경제패권 속상 상 쌍무 간 현안 양보 어려워
    - 이상기후, 코로나 등 다자 간 문제 의견 교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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