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운동 파트너 로봇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큐링이노스가 `CES 2023`에서 피트니스와 스포츠 부문 혁신상을 4일 수상했다.
큐링이노스가 CES 2023에 출품한 로봇은 `아이볼브 트레이너`라는 인공지능 테니스 로봇으로 단순히 공만 배급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훈련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해 사람이 빠르게 움직일 때와 비슷한 시속 18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고, 플랫과 탑스핀, 슬라이스 등 다양한 구질을 발사한다.
큐링이노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아이볼브 트레이너 이용자 간의 비대면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예찬 큐링이노스 대표는 "아이볼브 트레이너는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움직이고 공을 발사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테니스 운동 파트너 로봇"이라며 "CES로부터 우리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사들을 만나며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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